커피챗부터 콘텐츠 제작까지 (feat. 판다랭크 재현님, 은진님)

오늘 재현님, 은진님과 수영 딥슬립 커피에서 만났다.
판다랭크를 운영하는 재현님이 이전에 마노 디엠으로 '커피챗 한번해요' 말씀하셔서 '좋아요!'라고 답한 적이 있다. 서울에 사는 분이셔서 만날 수 있을까 했는데 이번에 부산여행을 오셨다며, 은진님과 한번 보자고 하시기에 만나뵈러 갔다.
은진님과는 같은 부산에 살고 있기에 이전에도 몇 번 만난 적이 있다. 은진님과는 사실 서로 알게 된지 얼마 안 됐는데 이렇게 여러 번 만나는 걸 보면 운명인가 싶다ㅎㅎ 퇴사 시기도 비슷해서 퇴사 동기같고, 왠지 더 정감가고 그렇다.
재현님이 나와 은진님이 운영하는 채널에 관한 첫인상에 관해 이야기해주셨는데, 마케터은진 계정은 젊은 사람들이 보기 좋은 아기자기한 느낌이라면, 마케팅노트는 전문적인 느낌이라고 하셨다.
Tmi. 나랑 은진님 둘 다 인스타그램 계정의 메인 컬러(나-흰검, 은진님-핑크)를 상의 색으로 입고 와서 좀 웃겼다. (일부러 노린 건 아닌데...🤣)
셋이서 요즘 사는 이야기, 판다랭크에 관한 이야기, 앞으로 어떻게 살지에 관한 이야기 등을 나눴다.
그 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내용들은 아래에 기록해두려 한다.
- 임계점을 넘은 사람들
보통의 사람들은 시작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시작하더라도 조금 하다가 만다. 어느 정도 지속하고, 성과를 냈다면 임계점을 넘은 거라고 볼 수 있다.
- 가치를 수익으로
어떤 형태로 판매하느냐만 다를 뿐이지, 가치를 돈이라는 수익으로 만들어낸다는 관점에서는 같다. 지식 사업은 어떻게 확장할지 방법적으로는 무궁무진하다. 그래서 나랑 은진님이 하고 싶은 게 많을지도.
- 꾼들은 다르구나
꾼들은 디씨인사이드나 커뮤니티에서 그날 터진 콘텐츠를 모아서 제목만 조금 바꾸는 형식으로 재활용한다고 한다. 나도 소위 '터진' 콘텐츠를 모아서 활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유명해지면 욕 먹는다
인간이기 때문에 쓸 수 있는 시간이 한정적이다. 유명해지면 찾는 사람은 늘어난다. 결국은 누구에게 시간을 쓸지 선택하게 되기 때문에 선택받지 못한 사람에게 욕 먹을 수 밖에 없더라.
- 이 세상엔 정보가 너무 많다
사실과 거짓이 뒤섞여있고, 그게 아니라도 비슷비슷한 정보들이 넘쳐나는 시대다. 이 중에서 어떤 정보가 가치있는지 어떻게 걸러낼까. 고민이다.
만난지 세시간 좀 넘었나.
유익한 이야기들을 마치고, 재현님은 서울로 올라가는 일정이라 작별 인사를 나눴다.

출출해서 은진님께 근처 엄용백 돼지국밥에서 같이 저녁을 먹자고 했다. 은진님이랑 있으면 왜 이리 할말이 많은지 모르겠다 ㅎㅎ 저녁을 먹으면서도 계속 이야기했다. 처해있는 상황도 비슷하고,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이다 보니 그런가보다.

오늘 둘 다 콘텐츠 업로드하는 날이라 은진님 집에서 같이 콘텐츠도 만들었다. 이렇게 모여서 정해둔 시간에 집중하니 좋더라..?! 종종 이런 시간을 가질까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