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생각
유럽여행 D-1
소정 | Mover
2022. 10. 2. 22:59

내일 아침 일찍 나가는데 유럽여행 짐을 오늘 밤에서야 다 챙겼다. 혼자는 가봤지만 둘이 가는 건 또 처음이라,, 짐이 이렇게 많을지, 챙기는데에 이 정도로 오래 걸릴지 몰랐다 😅 그나저나 내일 유럽여행을 떠난다는 게 아직 실감이 안나는데 공항가면 와닿겠지?
가서 잘 놀다올 수 있을지가 내 최대 걱정이다. 내가 콘텐츠 만드는 것, 업로드하는 것을 멈추면 계정도 멈춰버리니까. 알고리즘 노출에 악영향을 미칠 것 등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시간과 돈을 들여서 유럽여행을 가는 게 흔치 않을 기회라는 걸 안다. 그래서 죽도 밥도 안되는 것보다는 잘 놀고 잘 쉬다오는 게 맞는 것 같다.
그렇지만,, 내 특성상 아예 쉬면 오히려 불안한 마음이 들 것 같다. 그 중간, 쉼에 훨씬 가까운 그 어딘가를 찾아야겠다. 주 3회 업로드에서 주 1회 업로드로 줄이고, 주 1회 업로드도 의무처럼 받아들이는 것보다 최소 기준처럼 삼아야겠다.
잘 쉬려면 업로드하는 일정은 유동적이되, 미리 정해두는 게 좋겠다. 그래야 여행 중에 일을 분리할 수 있을 것 같아서 :) 평소에야 일과 휴식을 분리하는 게 힘들지만 여행에서만큼은 분리하고 싶다.
언젠가 들은 나무꾼 이야기처럼 나무를 잘 베기 위해 도끼를 가는 시간으로, 재정비하는 시간으로 잘 다녀와야지.
한달 후쯤엔 한국에 돌아와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