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스위스 1일차. 삶을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소정 | Mover 2022. 11. 1. 18:24

바르셀로나에서 머물던 숙소 조식을 마지막으로 먹고 스위스로!

수하물 분실로 악명높다는 뷰엘링 항공이였지만 다행히 문제없이 스위스에 도착했다. 🇨🇭

바렐 공항 안에 있는 화장실인데 피드백을 받는 방식이 특이해서 찍었다. 화장실이 깨끗해서 🙂 표시를 눌렀지만 😡 표시가 많이 쌓이면 청소를 하러 오는건지 궁금했다. 한 사람이 같은 버튼을 여러 번 누를수 있으나 그만큼 불만족이라는 거니까. 일별 화장실 청결도를 데이터화하기 용이하겠다.

기차를 타니 스위스에 왔다는 게 실감났다. 스위스 패스 값이 정말 사악하긴 해도 (6일에 약 50만원) 6일 동안 무제한으로 기차, 버스, 트램 다 이용할 수 있으니 편하긴 했다.

언제봐도 신기한 설산.

난 아무데서나 잘 자기도 하고 숙소 값을 아끼자는 주의라서 이번 여행도 호스텔을 주로 이용했다. 그런데 동생은 숙박에 민감한 편이라서 호텔이나 2인실에서 자는 걸 원했다. 그래서 선택한 호스텔의 2인실. 비싸긴 해도 확실히 쾌적하다.

스위스 오면 삼겹살 파티해줘야 한다고요! 사진에 보이는 쌈채소는 마트에서 뿌리가 흙에 담긴 채로 판매하고 있어서인가 엄청 싱싱했다. 우리나라도 그렇게 팔면 좋겠다! 싶었다. 가져온 햇반, 김치, 소주도 같이 먹으니 한국이 따로 없다. 밥 먹을 때마다 한국가고 싶다. 😓

밥 다 먹고 숙소 구경하는데 프렌즈 액자가 걸려있어서 반가웠다. 한 때 내 삶의 낙이였던 프렌즈,,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 문구. 우리, 모든 것들을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