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

"내 기록을 통해 퍼스널 브랜딩을 하기 위해" 블로그를 시작했다.
내가 운영하고 있는 인스타그램 채널, 마케팅노트는 인지도가 있는 편이다.
그에 비해 유소정이라는 사람은 알려져있지 않다.
하지만 SNS 특성상, 흥망성쇠의 흐름이 있기에 인스타그램이 영원하지 않을 거란 걸 안다.
따라서 나라는 사람을 알려야 안전하다고 생각해왔다.
그렇다면 '나라는 사람을 어떻게 알리고 싶나?'라는 의문이 머릿속에 남는다.
"뭐하는 사람인가요?", "그 일을 왜하나요?"
즉, '나의 업은 무엇이고, 나는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일할까?'에 대한 의문 말이다.
나의 직업은 꽤 오랜 시간 고민한 결과, 단순히 '마케터' 그 자체만은 아니다.
마케팅을 좀 더 본질적인 관점에서 보면 내가 마케팅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와 같다고 생각한다.
중학생 때 소니의 '아버지의 카메라' TV CF를 보고 크게 감동했는데, 감동한 게 나뿐만은 아닐거라 생각했다.
하나의 광고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동할 수 있단 게 너무나도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마케팅을 하고 싶었고, 그래서 지금도 마케팅을 한다.
내 직업의 결론은, 마케팅은 곧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이고, 나는 마음을 움직이는 사람(마인드무버, MindMover)이라는 것이다.
마인드무버라는 단어는 내가 만들었는데 꽤 맘에 들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나를 설명하는 키워드로 사용하려 한다.
다음으로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일을 하고 싶나?라고 묻는다면 나는 여유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일하고 싶다.
왜냐하면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욕망하는 가치가 곧 '여유'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지향하는 바가 아닐까?
그리고 정말로 여유로운 세상이 온다면 그땐 어떤 일을 할지,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낼지에 대해서도 미리 준비해두고 싶다.
유소정이라고 하면 '여유로움'이 떠오르도록 하기 위해,
여유로움과 관련된 브랜드와 여유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면서도 스스로도 여유로운 삶을 놓지 않으려 한다.
그럼 기록을 시작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