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태영 작가님 강연 in 사우어영도
'세상을 공부하다' 저자 우태영 작가님이 부산 영도에 있는 사우어영도에서 강연을 하셨다.
기획자 탐미님이 감사하게도 초대해주셔서 갔는데, 인사이트가 가득한 강연이였다.
그래서 기록으로 남겨두고자 오랜만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켠다 😀
강연 내용
- 글로벌화는 오픈 마인드에서 온다. 온 세상이 나에게 열려있다는 것을 알고 나 말고 다른 데에서 기회를 가져오려고 하는 순간. 전해들은 것 말고 찾고 뒤져보고 그걸 알아볼 수 있고, 활용할 수 있는지에서 온다.
- 강연 기획을 할 때, 모객이 안되면 서운하기도 하지만 그런 자리를 만드는 과정 자체가 즐거웠다.
- '이렇게까지 해야한다고? 한계인 것 같아'라고 느낄 때 조금 더 해보면 내가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깨달을 수 있고 자신감의 원천이 된다. 섭외할 때 왕복 12시간을 움직였던 때를 이야기했지만, 운동도, 시험공부도 모두 비슷한 것 같다. 운동의 경우 15개 중 12개쯤 들때 못하겠단 생각이 들지만 하나 더 들면 그 희열과 자신감이 생긴다.
- 기획했던 행사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연예인, 대기업 총수들도 참여했던 자선모임. 인원은 150명 정도였으나 60억 (?)이라는 큰 금액이 모였다. 이건 7~8년 정도 강연 기획을 지속하며 얻은 노하우와 인맥을 총동원해서 터뜨렸기 때문에 더욱 기억에 남는다.
- 멀리 떨어져있는 사람들과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 다 같이 불러모아서 논다. 대규모 파티는 스스로 힘들어서 안되겠고 소규모 (8명) 식사를 하는 편이다. 대신 연말 파티 등 명분이 있어야 할 것이고, 부르는 사람들 간의 결이 맞는지도 고민해본다. 이렇게 연결해주면 내가 직접 관계를 유지하려 애쓰는 게 아니더라도 내 관계 유지에 도움이 되더라.
- 기획할 땐 성공했을 때의 모습을 그려라. 그런 다음에 작게 내가 해야할 일들을 리스트업해서 잘 마련하면 된다. 너무 크게 생각하기보단 내가 원하는 목표를 잘게 잘라서 생각하면 보다 쉽게 느껴지고 실패할 확률도 줄어든다.
- 창업할 생각을 하고 아이템을 찾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창업은 성공과 실패를 크게 왔다 갔다 하는 힘든 일이기에 내 모든 것을 내려놓을 수 있는가라고 질문을 던졌을 때 가능해야 한다. 따라서 창업아이템은 주로 내 경험에서 시작하는 게 맞다. 투자자들은 기술을 묻지 않는다. 투자자들이 "왜 너냐"라고 물었을 때 나의 문제, 내 스토리로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처음부터 엄청 크게 시작하기보단 작게 시작해서 5만원이라도 벌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
- 투두리스트를 구글 캘린더에 시간별로 할 일을 작성하고 그대로 산다. 10시~11시 1시간은 그날 못해낸 일을 처리하는 시간으로 잡았다.
- 회사에서는 갈수록 하나에 뾰족한 사람을 찾게 된다. 뾰족한 사람이란 무엇인가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다. 디자이너 직군이 아니더라도 포트폴리오가 필요해질 것.
- 대학생에게 하는 조언
1) 교수님과 친해져라 : 교수님 중에는 현역에서 일했던 분들이 많다. (이건 미국의 경우인 듯) 교수님께 이전 경험에 대해 물어보라. 사람은 자기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2) 관련이 없어 보이지만, 내 메인업과 연결했을 때 시너지가 나는 두번째 분야를 파라
3) 오래동안 연락하지 않은 친구에게 연락하라. 나랑 또래인데 완전히 다른 공부를 하고 있는 친구. 그런 친구는 다른 탈출구가 될 수 있다.
4) 나보다 3-5년 앞선 선배를 만나라. 그리고 멘토로 삼아라.
5) 내가 꼭 배워보고 싶은 것을 배워라 : 회계입문수업(재무제표), 코딩 (엔지니어와 소통할 수 있는 정도), 외국어 (3~4국어를 기본으로 할 수 있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다. 발음이 중요한 게 아니라 말을 알아듣고 말할 수 있어야. 영어&불어&중국어 추천), 연기수업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모습을 연습할 수 있다)
느낀 점
- 탐미님, 우태영 작가님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한 게 있다. 빠르게 움직이는 게 곧 기회라는 것. 그리고 그 빠름은 우리보다 앞서있는 타지/사람에게 있단 것. 그리고 그 벽을 넘으려면 언어가 중요하단 것도.
탐미님은 일본에 만연해있던 커피 페스티벌을 한국으로 가져왔고, 우태영 작가는 애플 부사장을 시작으로 앞서가는 사람을 강연자로 초청해서 기회를 잡았다. 그 기회는 언어가 통했기 때문에 잡을 수 있었던 것이고.
나보다 앞선 것들을 지켜보는 것과 언어를 할 줄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문제라고 생각하면 해결할 행동을 해야겠다. 마음의 짐처럼 넣어두는 게 아니라 빨리 해결해서 마음 속에서 없애버리자.
그래서 새해가 오기 전 할 일 3가지는!
1. 경제신문 신청
2. 네이버플레이스 강의
3. 심리학 책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