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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에 왜 관심있냐면일과 생각 2022. 12. 19. 01:32
저는 최근에 다양한 모임을 참여하고 있어요. 가벼운 스몰토크를 하는 모임부터 독서, 문화예술 모임까지요. 근 한달 동안은 사람들 사이에 파묻혀 지냈다고 말할 정도로 사람들과 떨어지지 않고 보낸 것 같아요.
주변 사람들이 저한테 "왜 커뮤니티에 관심 있나요?" 라고 물어보고는 하는데요. 핵심적인 이유는 제가 참여했던 트레바리 모임에서 들었던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한 사람의 뇌로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 수 없다. 아무리 새로운 것이라고 생각하더라도 과거에 들었거나, 봤던 것이다.여러 사람의 뇌가 모였을 때 세상에 없던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있다."
저는 새로운 일을 만들어보고 싶어요. 부산에서요. 왜 부산이냐라고 물어보신다면 이야기가 길어지는데 저는 부산에서 태어났고 부산에서 자랐어요. 부산에서 쭉 지내다가 서울에 올라가서 6개월 정도 살았어요. 근데 친구도, 가족도 없는 외로운 곳에서 침대도 없이 차가운 바닥에서 자면서 '내가 무엇을 위해 이렇게까지 해야하지?'라는 생각을 무수히 많이 했어요. 그래서 저는 부산에서 살기로 결심하고 내려왔어요.
하지만 부산에서는 next step이 없다는 게 현실이에요. 제 주변만 봐도 부산에서 살고 싶어도 더 나은 직장, 성장을 위해 서울로 취업, 이직해서 서울에서 살고 있고요. 고향에서 살고 싶지만 일이 없단 이유로 타지로 가는 심정을 아니 안타까운 마음이 가장 크고, 아리고 그래요. 그래서 로컬에서 일을 만드는 일을 하고 싶은 거에요.
최근에 갔던 한 모임에서, 포토그래퍼분과 의류 사업을 하시는 분이 연결되는 것을 보고는 희망을 느꼈어요. 이렇게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어 새로운 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 또 사람과 사람의 뇌가 모여 새로운 일의 모습이 탄생할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모임에 관심을 가지고, 운영해보려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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