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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러쉬아워 콘서트를 다녀오고.일과 생각 2022. 12. 31. 01:37
- 제대로된 콘서트는 이번이 처음이였다!
- 2시간 반짜리 콘서트라 더욱 체감한 체력의 중요성. 게다가 계속 서있으니 체력도 점점 소진됐다. 시간이 긴만큼 노래도 엄청 많았고 춤도 많이 췄는데 크러쉬도 힘들었겠지..? 시간을 좀 더 줄여도 괜찮았겠다.
- 스탠딩이 더 비싸다니. 난 더 쌀 줄 알았는데 충격. 나만 몰랐던건가! (근데 스탠딩이 2층 이런 먼 곳에서 보는 건줄 알았음) 하긴 무대와 가까워서 가수를 가까이서 볼 수 있으니. 그럴 수 있겠다.
- 워낙 노래를 잘하는 가수라 음원과 큰 차이가 없었다.
- 무대 배경도 너무나 예뻤다. 신경 잔뜩 썼겠다 싶었던.
- 폭죽, 장식 같은 걸 아끼지 않고 팡팡 썼다. 터질 때는 예쁘다고 좋아했는데 무대끝나고 바닥을 보니 쓰레기가 많아 마음이 안 좋았다..
- 밴드 형태라 더 공연을 보는 느낌.
- 뒤에서 노력했지만 보이지 않는 사람들 (밴드, 스탭, 보디가드 등)의 노력을 한번 더 짚어주면서 챙겨주는 거 좋았다.
- 크러쉬가 중간에 옷 갈아입는 쉬는 시간에 크러쉬가 나오는 영상을 틀어줬다. 평상시 접하던 영상으로도 보니 ‘아, 이 사람 연예인이였지 참’이란 생각이 들었다. 콘서트였지만 크러쉬를 실물로 보고, 그런 생각이 살짝 사라졌었는데 온오프라인으로 구분하니 ‘내가 콘서트를 왔기 때문에 실물을 볼 수 있는거야’하며 상기시켜주어 좋았다.
- 크러쉬 콘서트였는데 싸이가 게스트로 왔다. 싸이는 달랐다. 분위기를 1분만에 뒤바꿨다. 역시 행사 전문가. 본인은 별 말 안해도 사람들이 빵빵 터졌고 본인은 춤을 안춰도 사람들이 춤췄다. 사람들을 조련하는 느낌. 춤출 때만큼은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췄다. 나보다 나이도 훨씬 많은데 에너지가 대단했다. 에너지가 어디서 나오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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